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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대표 기업인 현대 자동차, 기아, 현대 모비스가 우수한 중장기적 재무 건전성과 사업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아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무디스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 조정은 현대차와 기아의 주요 해외시장에서의 제품 경쟁력과 우수한 잉여 현금 흐름창출에 기반한 수익성 및 재무 건전성의 지속적인 개선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차 기아 현대 모비스가 '무디스'로부터 신용등급 A등급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2 10월 무디스로부터 신용등급 Baa1을 획득하고, 이후 Baa1등급을 유지하다 지난해 2월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조정하며 신용등급 상향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A3등급은 무디스의 신용들급 체계상 21개 등급 중 상위 7번째에 해당하는 것으로 신용상태가 양호해 신용위험이 크게 낮은 수준을 의미합니다. 무디스 신용등급평가서 A등급을 획득한 글로벌 자동차 기업은 BMW, 메르세데스-벤츠, 도요타와 현대차, 기아차까지 총 8개에 불과합니다.

     

    이에 현대차 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신용평가사의 연이은 호평은 대내외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재무구조 기반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자율주행, SDV 등 미래기술에 적극 대응해 추가 수익성 강화와 재무 건전성 확보에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무디스 신용등급 상향을 계기로 더욱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가며 올해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합니다.

     

     

     

    현대차, 기아는 지난해 합산 매출 262조 4720억 원, 합산 영업이익이 26조,7348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합니다.

    현재차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4.4% 증가한 162조 6636억,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4% 증가한 15조 1269억 을 기록했으며,

    기아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5.3% 증가한 99조 8084억,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0.5% 증가한 11조 6079억 원

    입니다.

    현대모비스도 지난해 매출 59조 2544억, 영업이익 2조 2953억 원의 실적을 거두며 각각 전년대비 14.2%,13.3% 증가했다고 합니다.

     

    또한 현대차, 기아의 지난해 글로벌 합산 판매량은 전년대비 6.7% 증가한 730만 4282대로 , 친환경차, SUV 등 고부가 차종중심의 제품믹스 개선과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로 판매실적을 올리는 게 크게 기여했다고 합니다.

     

    올해 글로벌 합산 판매목표는 현대차는 424만 대, 기아는 320만 대 등 총 744만대로 설정했으며,

    현대차는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 성장률을 4.5~5.0%로, 영업이익은 8.0~9.0%를 목표, 기아는 매출액 1.3% 성장, 영업이익률 11.9%를 올해 목표로 세웠다고 합니다.